우리가 보통 말하는 치질이 바로 이 치핵입니다. 치핵은 혈핵순환의 저하로 부풀어 오른 혈관이 항문 내외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를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핵은 국민의 절반이상이 경험하며 연간 20만건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치핵의 증상
치핵의 증상으로는 항문 주변이 가렵거나 이물감을 느끼게 됩니다. 대변을 볼때 통증이 있으며 선홍색의 출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항문 주변을 구성하는 피부의 경우 다른 피부에 비해 연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출혈이 일어날수 있으나 위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치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핵의 단계
치핵은 증상별로 1도에서 4도까지 단계가 나뉘어 집니다. 1도와 2도의 경우 약물치료와 좌욕 등의 간단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으나 3도부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1도의 경우 배변을 할때 선홍빛의 출혈을 보이게 됩니다. 조금 더 증상이 나아가게 되면 벼변시 치핵이라는 덩어리가 나왔다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 단계는 2도 입니다. 3도의 경우 대변을 볼때 나왔던 치핵이 들어가지 않고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4도의 경우에는 이 덩어리 치핵을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며 통증과 출혈이 심한 경우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핵의 원인
치핵의 원인으로는 직업적 요인, 배변과 생활습관, 임신 등으로 구분됩니다. 장기간 서서 일하는 직업이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 오랫동안 쪼그려 일하는 직업, 무거운 물건을 드는 직업 등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또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잦은 설사나 변비 또한 치핵의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음주가 치핵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치핵에 도움을 주는 예방법
1.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소화문제를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2. 과음을 삼가합니다.
과음의 경우에는 특히나 설사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이는 치루와도 연관이 있는데 설사를 하게 되면 항문샘에 이물질이 고여있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3.수분 섭취, 섬유질 섭취
항문에 자극을 주어서는 안되기때문에 우리는 수분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 배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주세요.
4. 올바른 배변습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불필요하게 혈관주위에 압력을 가해 치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3분 이내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 배변 신호가 올때 제때가지않고 참게 되면 변이 딱딱해져 항문주변을 자극하게 됩니다. 제때 화장실에 잘 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